2020. 10. 11. 11:25ㆍ웨이팅게일 waiting to be allocated
원래 3월 입사였으나
학교 졸업 후 바로 회사에 들어가는게 두려웠고
간호사 외 새로운 경험이 하고 싶어
12월 입사로 발령을 미루었다.
그동안 정말 푹 쉬었고 알바 경험도 정말 많이 했다.
장점:
1.알바를 많이 하면서 사회경험이 많이 쌓인다.
- 어느 곳을 가던지 일하는 방식과 진상 스트레스는 비슷하고 진상은 변하지 않기에 내가 진상 대처법을 배워야 한다.
- 남의 돈벌기는 진짜 어려운 것이다.
2. 알바는 직장에 비해 적은 시간동안 일을 하기 때문에 내가 그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.
-국내 여행, 외국어 공부, 취미생활 등등
3. 휴식하기 좋다.
- 대학생 동안 인턴, 취준, 교환학생 등등 너무 지쳐있는 상태였다. 몸과 마음을 refresh하기에 좋다.
- 알바 끝나고 맥주 마시는 게 휴식이다.... 내 최애 맥주는 카스에서 칭타오로 바뀌었다ㅋㅋㅋㅋㅋㅋㅋ
4. 알바를 많이 하다보니 정규직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겠다.
- 알바는 경력이 인정받기 어려워 회사 취직이 어렵다. 대학생이나 웨이팅에만 짧게 하는 게 좋다.
- 간호사로 들어가면 3년은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
5. 간호사 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.
- 병원에 있었다면 경험못할 회사 사람들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.
- 사업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. 사업가보다 직장인이 훨씬 나을 때도 있다.
단점:
1. 주변에서 언제 입사하냐는 압박을 받는다.
-부모님, 할머니, 할아버지, 친척, 친구, 알바 사장님 등 주변에서 다 물어보시고 발령연기를 잘 이해 못하신다.
2. 발령을 미루었기 때문에 원티드 부서를 놓칠 수 있다.
-중환자실, 수술실, 응급실 특수부서는 인기파트라 못 들어갈 수도 있음을 감수해야한다.
3. 알바를 많이 해도 돈을 많이 벌기 어렵다.
- 하루 6일 근무하는 2개 알바를 뛰었을 때 200초가 최대였다.
4. 알바의 단점을 실감한다.
- 진상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때 보호받기 어렵다. 진상에게 컴플레인을 받으면 사장님은 알바를 해고하게 된다.
그러므로 그냥 참을 수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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